길고양이의 생활, 어떤 문제가 있을까?

길고양이의 생활은 힘겹고 많은 문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집고양이의 자손으로 인간과의 접촉이 없거나 어떠한 이유로 집을 잃은 애완용 고양이를 길고양이라고 부릅니다. 길고양이는 야생 상태에서 살지만 집고양이의 후손으로 진짜 야생종 들고양이와 관계는 없습니다. 대부분 이런 고양이들은 사람을 경계합니다. 그러나 가정 생활의 경험이 있는 경우 다시 되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길고양이의 생활

길고양이 사이에서는 높은 사교성이 나타납니다. 식량 공급이 부족하고 불확실합니다. 그래서 한 구역의 길고양이들이 쓰레기장, 복지단체의 공급소, 쥐가 많은 빈 건물 등 일정한 장소에 모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고양이들은 서로를 받아들이고 공격을 최소화하여 공급원을 공유합니다.

중성화되지 않은 암컷에게는 거세되지 않은 수컷이 모여듭니다. 수컷은 빈번히 교미하고 암컷 1마리가 1년간 두 차례 이상 새끼를 낳습니다. 형성된 무리는 보통 유대관계가 맺어진 암컷을 중심으로 완전한 모계사회를 형성합니다. 암컷 고양이들은 출산 장소를 공유하고 서로 협력하여 새끼들을 기릅니다. 어미 고양이 1마리가 사냥하러 나가면 교대로 가족을 지키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수컷은 암컷을 다시 발정시키려고 새끼들을 몰살하려 하기 때문에 끊임없는 위협이 됩니다. 암컷 길고양이들은 결속하여 이러한 수컷의 습격을 물리칩니다. 무리가 확장됨에 따라 강한 수컷이 약한 라이벌을 쫓아내면 나약한 수컷은 주변을 서성입니다. 또는 독립하여 다른 영역을 찾아 나서지만 대부분 외부의 수컷은 격렬히 거부당합니다.

길고양이의 생활은 식량 부족, 교통사고, 수컷끼리의 싸움과 감염 등으로 많은 도전에 직면한다.

야생생물에 미치는 영향

길고양이는 전 세계에 약 1억 마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환경보호 활동가는 길고양이 무리가 지역의 야생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경고합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가 땅에 둥지를 짓는 새를 사냥하여 멸종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희귀한 고유종으로 날지 못하는 앵무새인 카카포는 고양이와 족제비 등의 포식자 때문에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길고양이 무리의 확장

길고양이 무리에서의 삶은 힘겹고 짧습니다. 보살핌을 받는 집고양이의 수명은 보통 10년 이상이지만 길고양이는 3~4년 넘게 살면 다행일 정도입니다. 길고양이는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그리고 질병이 급속히 무리게 퍼지는 위험이 있습니다. 영양이 불충분하고, 무리가 커질수록 식량이 줄어듭니다. 거듭되는 출산으로 약해진 암컷은 특히 취약하여 새끼들을 남기고 죽기도 합니다. 교통사고나 수컷끼리의 싸움으로 상처를 입고 감염되어도 길고양이는 치료를 받지 못합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인도적, 환경적 이유로 길고양이 무리를 관리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보호단체나 동물복지협회가 상처내지 않고 포획하여 중성화시킨 다음 무리로 돌려보냅니다. 하지만 중성화되지 않은 고양이가 무리에 합류하면 번식 가능한 한 쌍만 있어도 1년 내에 무리의 수가 원래대로 돌아오게 됩니다.

출처: The Cat Encyclopedia, DK | The Ultimate Encyclopedia of Cats, Cat Breeders & Catcare, Green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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