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패니스 밥테일은 일본에서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여겨지며 도자기 장심품의 대상으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꼬리가 짧은 밥테일 고양이에는 재패니즈 밥테일을 포함해 쿠릴리안 밥테일, 메콩 밥테일, 아메리칸 밥테일, 픽시밥, 맹크스 등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 재패니스 밥테일의 특징, 성격, 외형 및 기원, 그리고 그 외 밥테일 고양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재패니스 밥테일의 특징 요약
- 기원: 일본. 17세기경
- 체중: 2.5~4kg
- 털: 단모종 및 장모종. 부드럽고 비단처럼 매끄러움. 속털 없음
- 눈: 크고 타원형. 털색과 같은 색
- 성격: 다정다감하고 총명하며 호기심 많고 관심이 필요함
- 털 관리: 주 1회 정기적으로 빗질
- 기타 특징: 짧지만 움직이는 꼬리
재패니스 밥테일의 특징
재패니즈 밥테일은 2000년 전의 일본 출판물에도 등장합니다. 에도 시대(1615~1867년)에 건축된 도쿄의 고토쿠지 사찰에는 손을 들고 인사하는 밥테일이 있을 정도입니다. 일본의 전설에 따르면, 한 고양이가 불 앞에서 몸을 쬐다가 갑자기 꼬리에 불이 붙자 놀라서 인가가 모여있는 도시로 달려 나갔고, 꼬리에 붙은 불이 나무로 만든 집에 옮겨 붙어 마을이 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왕은 모든 고양이의 꼬리를 자를 것을 명령했고 그것이 재패니스 밥테일의 기원이라는 것입니다. 맹크스 고양이에게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짧은 꼬리를 만드는 유전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마리의 재패니스 밥테일을 교배하면 꼬리가 더 짧은 재패니즈 밥테일이 태어납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일본에 살던 한 미국인이 미국으로 돌아가면서 38마리의 밥테일을 데려갔고 그 후 1970년대에 단모 버전이, 1980년대에 장모버전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1991년에 국제고양이협회 TICA(The International Cat Association)로 부터 공식 인정을 받았습니다.
재패니즈 밥테일은 외향적이고 영리하며 매혹적인 목소리를 가졌는데 자신에게 말을 걸거나 노래를 불러준다고 주장하는 반려인인도 있습니다. 보통 크기의 외형에 깔끔한 선과 골격을 가집니다. 근육질이지만 우람하다기보다 날렵합니다. 짧은 꼬리는 토끼의 꼬리와 닮았고 털이 사방으로 퍼져서 전체적으로 방울의 술모양처럼 되어 꼬리뼈를 가려줍니다. 털은 거의 대부분의 색과 패턴이 나타나지만 일본에서는 미케(삼색 고양이)라는 밴 패턴의 토티 화이트를 가장 소중히 여깁니다.

쿠릴리안 밥테일의 특징
북태평양과 오호츠크해 사이에 위치한 쿠릴 열도에 서식하는 쿠릴리안 밥테일은 20세기에 러시아 본토에서 집고양이로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1990년대 이후에는 단모종뿐만 아니라 장모종도 러시아의 캣쇼에 자주 등장했습니다. 짧은 꼬리는 자연적 돌연변이에 의해 나타나므로 개체마다 차이는 있지만 얼마간 뒤틀려 있고 어떤 방향으로든 말려 있거나 구부러져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쿠릴리안 밥테일은 느긋하고 사람을 잘 따르며 최상의 쥐 사냥꾼이라고도 전해집니다.

메콩 밥테일의 특징
전설에 따르면, 메콩 밥테일은 왕실 고양이이며 고대 사원의 수호자였다고 합니다. 중국,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에 걸쳐 흐르는 메콩강의 이름을 딴 메콩 밥테일은 동남아시아의 넓은 지역에서 자연적으로 출현합니다. 이 고양이는 러시아에서 실험적으로 개량되어 2004년 이후 몇몇 등록단체로부터 공인받았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그다지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튼튼한 몸에 빛나는 파란빛 눈, 그리고 샴의 컬러포인트 털을 가지고 있으며 활동적이고 민첩하여 잘 뛰어오르고 기어오릅니다. 상냥하고 분별력 있는 성격의 조용한 고양이라는 평을 듣습니다.

아메리칸 밥테일의 특징
20세기 중엽부터 밥테일을 가진 미국 토종 집고양이의 번식이 몇 차례 보고되었지만 지금까지 확인된 것은 아메리카 밥테일뿐입니다. 장모 버전도 있으며 단모종과 장모종 모두 이름에 걸맞게 짧은 꼬리가 자연적으로 나타납니다. 아메리칸 밥테일은 탄탄한 근육과 커다란 골격을 갖춘 다부진 몸을 갖고 있습니다. 총명하고 기만하며 활동적이지만 조용한 시간을 즐기기도 합니다. 사람들 사이에 있기를 좋아하지만 크게 주목을 끌려고 하지는 않으며 어떤 가정에서도 잘 적응합니다.

픽시밥의 특징
픽시밥은 야생의 밥캣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두툼한 털, 터프트(꾸밈 털)가 있는 귀, 뾰족한 얼굴, 강한 몸을 가지고 있으며 유연하게 움직입니다. 흔히 보이는 특징으로 하나 이상의 발에 발가락이 많은 다지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단모종과 장모종 모두 진한 색상의 스포티트 털이 야성적인 분위기를 풍깁니다. 이러한 외모와는 다르게 완전히 집고양이다운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가족과의 생활을 좋아하고 주인에게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또한 아이들과 잘 놀고 다른 애완동물과도 잘 지냅니다.

고양이 품종 총정리
- 고양이의 품종별 특징, 세상에는 어떤 고양이가 있나요? 🐈이 글은 고양이의 품종별 특징 설명입니다. 고양이의 품종별 성격, 외형, 유전특성, 그리고 각 고양이의 역사를 알 수 있으며 장모종, 단모종 고양이의 카탈로그를 통해 다양한 고양이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좋은 당신, 냉큼 오슈!
- 단모종 고양이의 특징, 무엇이 있나요?이 글은 단모종 고양이의 특징 설명입니다. 진화생물학적 관점에서 짧은 털을 가진 고양이는 사냥과 상처의 발견과 치료가 빠른 장점이 있었고 집고양이로서는 털 관리가 용이한 장점이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또,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바로 확인해보세요!
- 장모종 고양이의 특징, 무엇이 있나요?이 글은 장모종 고양이의 특징 설명입니다. 장모종 고양이는 추운 지역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긴 털로 진화되었고 우아하며 성격 또한 침착해 인기가 높습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지금 바로 알아보세요!
출처: The Ultimate Encyclopedia of Cats, Cat Breeders & Catcare, Green Home | The Cat Encyclopedia, 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