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종 고양이의 특징, 무엇이 있나요?

장모종 집고양이의 긴 털은 추운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 유전적 돌연변이로 생겨났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러한 유리한 유전자가 산악 지대처럼 고립된 영역에서 고양이들에게 계승되면 장모종 개체군이 출현합니다. 하지만 야생의 고양이과 동물 중에서 긴 털을 가진 경우는 매우 드물며, 이는 장모종 집고양이의 기원과도 관련이 없습니다. 이 글에서는 장모종 고양이의 특징과 긴 털의 유형에 대해 알아봅니다.

장모종 고양이의 특징은 추위에 강하고 우아한 긴 털입니다

장모종은 단모종보다 털이 최대 10배 정도 깁니다. 대부분 순혈통 장모종 고양이는 페르시안 품종이 다양하게 변형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장모종 고양이는 터키 앙카라 지역의 초기 앙고라 고양이와 오늘날 이란의 초기 페르시안 품종을 교배하여 생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장모종의 털은 부드러운 속털과 속털을 덮고 있는 더 길고 거친 보호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장모종은 스스로 꼼꼼하게 그루밍을 하는 편이지만, 대개는 사람이 매일 빗질을 해줘야 합니다. 장모종 고양이를 입양하려면 고양이가 1년 내내 털갈이를 하기 때문에 집 안 곳곳에 털이 날릴 수 있을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러나 관리만 잘 한다면 장모종 고양이에게서만 볼 수 있는 화려하고 기품있는 매력을 매일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장묘종 고양이의 특징 중 하나는 추위에 강하고 우아한 아름다운 털이다.

털의 종류에 따른 계열에 중장모, 웨이브, 양털 등이 있습니다

서유럽 최초의 장모종 고양이는 16세기에 출현한 앙고라입니다. 날씬하고 털이 비단같은 터키시 앙고라 품종은 이후 인기를 누려왔습니다. 그러나 19세기에 새로운 유형의 장모종 페르시안이 등장하면서 관심을 빼앗겼습니다. 앙고라보다 더 탄탄한 페르시안은 더 길고 굵은 털과 거대한 꼬리, 그리고 둥근 얼굴을 가졌습니다. 19세기 말에는 고양이 애호가가 선택하는 대표적인 장모종이 되었습니다. 앙고라는 1960년대에 재창조되어 나타나기 전까지 한동안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페르시안은 꾸준히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그러나 20세기가 되자 다른 장모종들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털이 길지만 페르시안만큼 빽빽하고 푹신푹신하지는 않은 중장모종이 포함되었습니다.

북미 태생의 메인 쿤은 가장 멋진 중장모종 가운데 하나입니다. 거대하고 매력적인 이 품종은 겉털을 이루는 털의 길이가 제각각이라 덥수룩해 보입니다. 이와 비등한 인기를 끄는 파란 눈의 랙돌도 몸집이 큽니다. 하지만 솔 같은 꼬리를 가진 소말리는 몸매를 아비시니안에게서 물려받아 우아합니다. 앙고라 본래의 스타일에 더 가까운 아름다운 발리니즈는 샴의 중장모 버전입니다. 이 품종은 몸에 밀착해 있는 비단같은 털이 풍성하게 늘어져 있습니다.

더욱 다양한 품종을 추구하는 브리더들이 장모종과 몇몇 특이한 단모종을 교배한 결과, 다양한 품종들이 탄생했습니다. 이들은 밥테일, 귀가 말리거나 접힌 품종, 웨이브 털을 가진 셀커크 렉스와 데번 렉스, 그리고 양처럼 말린 털을 가진 라펌 등입니다. 이들도 풍성한 긴 털을 가진 버전으로도 존재합니다.

장모종의 털 관리는 건강과 직결됩니다

많은 장모종 고양이는 털이 잘 빠지며 특히 따뜻한 계절에는 더 심하여 훨씬 매끄럽게 보일 수 있습니다. 털 손질을 자주 해주어야 빠지는 털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빽빽한 속털이 뭉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털 손질은 고양이의 건강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품종 카탈로그

출처: Essential Cat, Hamlyn | The Cat Encyclopedia, 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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