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고양이는 크기에 관계없이 야생고양이든 집고양이든 순혈통이든 아니든 그들의 조상인 야생고양이처럼 단모종에 속합니다. 오랜 진화를 거쳐 나타난 짧은 털은 몰래 접근하여 순간적으로 스피드를 내는 포식자에게 적합합니다. 사냥에는 짧은 털이 더 유리한 이유는 초목이 무성한 지대에서 방해받지 않고 조용히 다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움직임이 자유로워 궁지에 빠졌을 때 번개같이 달려들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단모종 고양이의 특징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단모종 고양이의 특징은 독립적이고 민첩한 행동입니다
단모종 집고양이는 장모종 고양이보다 훨씬 독립적이고 행동이 민첩합니다. 이것은 체형 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루밍도 거의 할 필요가 없으며, 털이 짧아서 상처가 잘 보입니다. 그래서 빨리 발견하고 치료하기도 쉽습니다. 순혈통 단모종 고양이는 각 품종의 이상적인 사례가 되는 토착 고양이와 교배되어 왔습니다. 미국, 영국, 유럽의 쇼트헤어는 둥근 얼굴에 다부진 체격을 가졌고 아시아의 쇼트헤어는 다리가 길고 날씬한 특징이 있습니다.

단모종의 계열에는 브리티시, 아메리칸, 오리엔탈이 있습니다
약 4천 년 전 처음으로 가축화된 고양이는 짧은 털을 가졌고, 매끈한 털은 이후 줄곧 인기를 끌었습니다. 털이 짧으면 색깔과 무늬가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그리고 체형의 장점이 잘 나타납니다. 지금까지 많은 단모종이 개량되었으며 크게 브리티시, 아메리칸, 오리엔탈의 세 계열로 나눌 수 있습니다.
브리티시와 아메리칸은 기본적으로 평범한 집고양이가 수십 년에 걸친 번식을 통해 개량된 것입니다. 다부진 체격, 둥근 머리, 짧고 조밀하고 이중으로 된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과 현저히 다른 오리엔탈 계열은 이름과 달리 동양과는 거의 관련이 없습니다. 샴과의 교배를 통해 유럽에서 탄생했습니다. 짧고 섬세하고 몸에 밀착된 털을 가지며 속털은 없습니다.
털의 종류에 따른 계열에 헤어리스, 렉스가 있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는 단모종으로는 버미즈, 러시안 블루, 이그조틱 쇼트헤어 등이 있습니다. 벨벳 같은 털을 가진 러시안 블루는 아주 짧은 속털이 바깥의 보호털을 몸체로부터 들어올리고, 이그조틱 쇼트헤어는 틀림없는 페르시안의 외모에 관리하기 쉬운 짧은 털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단모종의 극단적인 형태가 스핑크스와 피터볼드를 포함한 헤어리스 계열입니다. 이러한 품종은 완전히 무모가 아닙니다. 대부분 스웨이드 같은 감촉의 체모로 미세하게 덮여 있습니다.
단모종의 또다른 종류로 웨이브가 있거나 곱슬곱슬한 털을 가진 렉스 계열이 있습니다. 데번 렉스와 코니시 렉스가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단모종은 쉬운 관리가 장점입니다
단모종을 기를 때의 가장 큰 이점은 털을 거의 손질하지 않아도 좋은 상태를 유지합니다. 또한, 기생충이나 상처가 쉽게 발견되어 바로바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단모종을 기른다고 해서 카펫이나 소파에 털이 떨어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털이 많이 빠지는 품종도 있습니다. 특히 촘촘히 나 있는 속털이 빠지는 시기에는 더 심합니다. 오리엔탈 계열처럼 단일 층의 털을 갖는 품종도 어느 정도의 털은 늘 빠집니다.
품종 카탈로그
출처: Essential Cat, Hamlyn | The Cat Encyclopedia, DK